정순균 구청장 “헬스케어·IT 솔루션 분야 활발한 교류 기대”

[강남=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미국 조지아주 귀넷카운티의 귀넷상공회의소와 12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 ‘글로벌시티 강남을 위한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 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정순균 구청장과 닉 마시노 귀넷상공회의소 대표, 덕 젠킨스 귀넷카운티 의장은 태블릿PC를 통한 수기 전자서명에서 한류관광·K-의료·IT산업 관련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동반성장의 의지를 표명했다.

정 구청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의 중심 강남은 GBC와 영동대로 복합개발로 잠실야구장 35개 크기의 지하도시가 완성되는 6~7년 뒤 제2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헬스케어와 IT 솔루션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귀넷상공회의소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시노 대표는 “조지아주가 세계에서 손꼽히는 외국인투자도시라면, 귀넷카운티는 한인이 지난해 2400개 비즈니스로 공헌할 만큼 연결고리를 가진 도시”라며 “이 협약은 도시 간 혁신 성공방안을 찾을 발판”이라고 말했다.

귀넷카운티는 교민 10만여명이 사는 미국 조지아주 내 한인 밀집지역으로 첨단 신산업 분야 기술에 특화된 도시다. 구와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12년째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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