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판로개척에 어려움 겪는 기업 숨통 틔워

▲2021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사진=경북도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12일 엑스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14일까지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개최하는 국내 최대 섬유박람회로써 금년에는 194개사 400개부스 규모로 원사, 직물, 니트, 기능성소재, 천연소재, 패션브랜드 등을 소개하며 세미나, 비즈니스매칭 상담회, 체험관, 3D 가상전시관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수출감소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사정을 감안하여 온․오프라인 믹스 하이브리드형 박람회로 준비됐다.

경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섬유․친환경섬유소재․국방섬유소재 등에 대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섬유소재 빅데이터 댐 조성을 통해 소재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여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업종전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의 섬유소재기업들이 수출감소와 해외 판로개척에 이번 박람회가 막혀있던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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