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네트워크와 연출, 각색, 탁월해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K-opera제공
연출가 브라이언안 (K-opera제공)

작년 6월 뉴욕타임즈 등 현지 언론들의 극찬 속에 뉴욕 오프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라마마극장에서 초연 후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 코리안시즌의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의 연출가 브리이언안(안병구)이 국민오페라 미스킴의 연출가로 초빙되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드물게 미국 브로드웨이 연출가·안무가협회 정회원이다. 뮤지컬 <렌트>를 기념하는 세계적 권위의 ‘Jonathan Larson Award’ 수상 및 뮤지컬<더데빌>, <대장금>의 작곡가 이지혜, 국내 최고의 안무가인 서병구, 원자승이 안무로 참여하였다. 특히 드랙을 예술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성황리에 전시&공연을 끝낸 모어(모지민)가 올란도역을 맡아 차별화된 이미지로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탁계석 회장은 ‘우리 K-오페라가 국제무대에 나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한 차원 높은 안목과 기술력이 필요한데, 안연출가는 직접 성악을 공부하는 등 연출에 탁월함을 보여주었다. 3년 전 세여인  라보엠 미미, 라 트라비아타 비올레타, 나비부인 쵸쵸상을 정신병원에 입원한 여인들로 각색한 작품을 보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미스킴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에 큰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안병구 연출가 

현 노래하는 배우들 예술감독
현 뉴욕 라마마 극장 이사/상임연출
현 광주시문화재단 이사
전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교수
미국, 영국, 체코, 이태리, 독일 등지에서 연극과 오페라 연출활동 중
대표작: 13 Fruitcakes, Hamyul/Hamlet, Dido and Aeneas Admitted

동국대학교 연극영회학과 졸업
미국 UCLA 연극과 연출 MFA (예술석사) 졸업 및 디자인 MFA 과정 수료
체코 브루노 국립음악원 성악과 Diplom
이태리 도니제티음악원 성악 전문연주자 Diplom
미국 연출가/안무가 조합 정회원
미국 전미성악교수협회 (NATS)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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