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강릉시 강릉항 요트마리나에서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실시

(사진=동해해경)
(사진=동해해경)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정비 불량으로 매년 증가 중인 해상 표류사고 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릉시 강릉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 활동이 단체에서 개인 활동으로 전향됨에 따라 레저활동 역시 개인 또는 소규모 인원이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변화하면서 수상레저 사고 또한 증가해 수상레저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강원지부)과 레저기구 전문수리업체(영동마린)가 참여하며,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모터보트·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기관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상태 등의 확인과 더불어 레저기구 관리 방법 안내와 기타 수리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서는 참여율 제고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무상점검 사전 예약 및 행사당일 현장 방문 접수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김광현 해양안전과장은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수상레저기구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 사고 등을 예방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2018~2020년) 동해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사고는 총 111건으로 이중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는 83건(74%)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총 17건의 수상레저사고 중 12건(70%)의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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