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성경찰서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음성경찰서(서장 남정현)는 12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할 우려가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범죄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호-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사건접수에서 수사 및 보호지원 단계까지 민-관-경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회의에 참석한 다문화 여성 S씨는 “한국에 와서 몇 년간은 언어와 풍습, 법적체계를 잘 몰라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여러 단체에서 협력해 어려움에 처한 이주여성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호지원협의체는 앞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피해사례를 모니터링 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건에 대해 도움을 주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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