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낚시꾼 구조한 강병수 씨, 비닐하우스 화재 초기 진압한 성영규 씨 적십자 인도주의 몸소 실천한 공적

사진 왼쪽부터 이건웅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사무처장,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강병수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수상안전강사,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성영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응급처치강사, 정우섭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수상안전강사,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 최돈기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RCY본부 과장.(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광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12일, 적십자 소속 안전강사 강병수(45, 남) 씨와 성영규(43, 남) 씨에게 생명을 살리는 적십자의 인도주의를 몸소 실천한 공적으로 회장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안전강사인 강병수씨는 지난 4월 11일, 강릉시 사천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진 낚시꾼을 발견하고 즉시 바다에 몸을 던져 생명을 구하고, 낚시꾼의 보트까지 건져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응급처치강사인 성영규씨는 4월 30일, 춘천시 사북면에서 방역활동 실시 중 민가 옆 비닐하우스 화재를 발견하고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했다.

끝으로, 대한적십자 신희영 회장은 “오직 개개인의 절박한 필요에 따라 고통을 덜어주고 가장 위급한 재난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적십자 공평의 원칙을 몸소 실천해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십자가 어디든 함께 하다는 것을 국민께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재난대응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적십자도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에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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