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수업 적극 활용,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29명 전원 합격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고미숙)는 2021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에서 중학교 졸업학력 6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13명 등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 참여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율을 높이는 데에 노력해 왔다.

특히, 합격생 중 김**(여) 청소년은 총 7개 과목 중 4과목 100점, 3과목 96점으로 평균 98.28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서울지역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 청소년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센터 검정고시 대비반에서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오는 8월에 진행되는 제2회 검정고시 대비 수업과 함께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술동아리, 음악동아리(밴드), 스포츠동아리(클라이밍) 등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 제공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 지원, 급식 지원, 건강검진 지원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효과적인 사회진입을 위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네일아트 직업훈련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고미숙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센터의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를 건넨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대비반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856-780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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