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갓 배운 어르신 손편지와 다육아트 기법으로 만든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노래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

▲충주열린학교 2021 스승의 날 행사 개최 (사진=충주열린학교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비영리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교장 정진숙)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 13일(목) 오전 11시 모교에서 충청북도 평생교육 발전에 헌신해 온 자원 교사들을 격려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재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정진숙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교사 소개, 손 편지 낭독, 스승의 날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한글을 갓 배운 늦깎이 학생이 꾹꾹 눌러 쓴 손 편지와 다육아트 기법을 이용한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손수 제작하여 준비하였고 스승의 은혜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진숙 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드리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손편지와 꽃바구니로 표현해 주신 재학생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라며 벅찬 감동을 나타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나눔·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의 주인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교하였다.

2021년 현재 한글반, 검정고시반, 컴퓨터반, 영어반, 감자꽃 중창단, 드리밍합주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043)852-38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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