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재)한국소아암재단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사진제공=(재)한국소아암재단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시기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남동구체육회에서 모은 헌혈증 100매는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됐다.

인천 남동구체육회는 지난달 1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생명나눔, 헌혈기부’ 캠페인을 개최했으며, 체육관 주차장에 정차된 헌혈버스를 이용해 남동구체육회 및 다수의 종목단체 임직원들과 동호인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하고 헌혈증을 모았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사무국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헌혈증을 전달해 주신 인천광역시 남동구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매우 어려운 이때, 전달된 헌혈증은 귀하고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남동구체육회 양병복 회장은 “생명 나눔, 헌혈기부행사로 코로나 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라와 구민들이 예전의 일상생활을 하루 빨리 찾아 구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에 앞장서는 남동구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남동구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지도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방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각종 체육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손소독제 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헌혈 감소 추세에 대비해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 남동구체육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20 생활체육지도자배치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도영상 부문 최우수상과 인천광역시시체육상 스포츠가치(나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3월에는 남동구의회와 인천시청에서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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