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의원이 5월 14일 오후 대구지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 홍준표 의원이 5월 14일 오후 대구지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4일 오후 대구 지역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복당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 당의 주인은 당원과 국민이라고 강조하며, 반대는 극소수의 의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먼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될 것은 예상했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대해 말했다. TK통합신공항 특별법 등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무소속이라 역량을 다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또한 국민의 힘 당에서는 전혀 협력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도 마찬가지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홍의원은 결국 ‘가덕도’는 통과되고  TK통합신공항은 좌절됐다며, 이제 와서 통과시켜달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홍의원은 복당서를 제출하고 심사도 절차대로 받아,  당으로 돌아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5월 14일 오후 홍준표 의원이 대구지역 사무실에서 대구경북 지역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5월 14일 오후 홍준표 의원이 대구지역 사무실에서 대구경북 지역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또한 홍의원은 초선을 중심으로 복당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도로 한국당이라는 소리는 자유한국당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러면 재선, 삼선은 전부 도로 한국당이냐고 반문하며, 어처구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막말 프레임에 대해서는 맞는 말을 했을 뿐이라며, 복당은 극소수가 아니라 당원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힘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당의 절차에 따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도 정당하게 받겠다고 말했다.

홍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전국에 8천 100여 명 개별 면담을 진행했고,  대한민국 문제점과 바라는 점을 정리해  ‘미래 전략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며 그 후 경선 참여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홍의원은 내가 대선 후보가 되는 것보다는 정권교체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정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의원은 전당대회전에 복당이 되어서 같이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며,  대구에 오기 위해 7번을 도전했다고 추억했다. 이어 지난 총선 그  태풍 속에서도 대구시민은  나를  당선 시켜 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대구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치 하겠다고 말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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