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민 옹진군수, "'해상교통 불편해소'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최우선 정책과제"

▲  지난달 4월 28일 '서해5도 해상교통 개선방안 및 백령공항 필요성'을 주제로 개최된 전문가 토론회 자료사진 (사진=내외뉴스통신)
▲ 지난달 4월 28일 '서해5도 해상교통 개선방안 및 백령공항 필요성'을 주제로 개최된 전문가 토론회 자료사진 (사진=내외뉴스통신)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옹진군이 서해5도 주민들의 해상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해상교통관련 규제 개선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옹진군에 따르면 군이 가장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은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사업으로 현재 인천연구원에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며, 5월 말 완료되는 연구용역 결과검토 후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은「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의 중장기 검토사업에 포함되어있어 옹진군은 지속적으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옹진군은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시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정민 옹진군수는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과 11월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인천 –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이 도서민의 기본적 권리인 해상교통권 보장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형여객선 운항 단절로 인한 도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옹진군은 서해5도의 해상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령, 대청, 소청도를 순환하는 여객선 운항 추진”도 그 일환이다. 

군 관계자는 “3개 도서는 인접해 위치해 있음에도 도서 간 생활권이 단절되고 왕래가 활성화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군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연결하는 순환여객선(차도선)을 도입해 도서 간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했다.

현재 백령, 대청, 소청도를 순환하는 여객선은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옹진군은 2022년 6월 경 운항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옹진군은 그간 해양수산부의「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에 따라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에만 지원되던 도서민의 차량운임지원을 군 자체 예산으로 2021년부터 화물선까지 확대해 지원(최대 50%)하고 있으며, 서해5도 지역의 해상교통 관련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 또한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해상교통 불편해소는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최우선 정책과제”라며“군민의 기본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각종 해상교통 시책을 옹진군의 최우선 과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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