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40년까지 미래 20년 먹거리 책임질 종합계획 마련
➤지역 상생발전 강화·대내외 연계협력 기반 조성 위한 5권 6축 구상
➤전북 정체성 부각·실효성 높일 8대부문 28개 추진과제 추진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도.(사진 전북도)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도.(사진 전북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2021~2040)(안) 최종보고회를 송하진 도지사 주재 아래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은 전북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기위한 4+1대 목표와 주요사업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생 및 도농상생 정책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 확충 추진이다.

주요사업으로 다목적형 바다 숲 조성, 스마트팜 혁신 밸리, 새만금 하이퍼루프 실증단지, 국립 새만금 수목원, 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등이다.

둘째, D.N.A.기반 지능형 농생명 산업화 및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그린뉴딜,  ICT융합의 디지털 뉴딜사업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이다.

주요사업으로 그린·탄소국가산단 조성, 데이터산업 클러스터, 호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혁신창업 허브센터 등이다.

셋째, 문화자치 생태계 구축과 역사·문화의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 확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선진 체험관광 육성이다.

주요사업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 지덕권 산림치유원, 섬진강 르네상스, 백두대간 산악 정원 등이다.

넷째, 지역개발 혁신의 첨단교통 광역 체계 구축, 새만금의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로 개방형 협력도시로서 육성이다.

주요사업으로 새만금-전주 BRT 전용도로 구축, 전북권 광역철도(트램~트레인) 운영, 백두대간 친환경 전기열차 등이다.

이러한 4대 목표와 발전 전략들은 ▣ ’포용· 균형· 안전· 복지‘ 도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기본 목표가 전제가 되어 추진하게 된다.

주요사업은 빅데이터 기반 실버케어 플랫폼 구축, 고령친화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 등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이다.

각 목표별 세부전략으로 경제·산업, 관광, 교통, 사회, 환경 등 8대 부문 28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향후 20년간 사업별 재정투자 계획으로 120조 규모를 전망했다.

공간구성을 보면, 국토 광역화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세종·충청권·수도권 연계벨트인 혁신성장축, 새만금권 확산 및 동서 상생발전 벨트인 생태문명축을 설정, 이른바 ‘5권 6축’의 미래지향적 공간 구성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도내 전역을 새만금권, 중추도시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 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을 강화할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한편,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정책방향과 연계해 지역계획을 구체화한 전라북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보완해 국토교통부 승인 및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이 되면 전라북도 중장기 발전전략과 환경, 지역개발, 분야별·시군별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금번 제4차 도 종합계획은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이 요구되는 환경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우리 도의 중장기적 미래 발전 전략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큰 틀과 정책 방향을 설정한 만큼 앞으로 우리도만의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사업과 초광역화에 대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하여 본 계획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multi79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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