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리기와 화분 설치로 마을 환경개선 및 주민만족도 제고

(사진=구리시청)
(사진=구리시청)

[구리=내외뉴스통신] 이채은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13일 수택2동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 산책길’ 현장을 방문하여 조성된 산책길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 산책길은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동유럽풍 마을 길 ▲핑크앨리풍 마을 길 ▲산토리니풍 마을 길 구성과 각 골목 특색에 맞는 벽화 그리기, 1가구 1화분 가꾸기 등의 내용으로 지난 4월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결정된 사업으로 수택2동의 좁은 골목길을 벽화를 통해 환하게 밝혀 주민 생활의 질 향상과 함께 마을로의 인구 유입 증가로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우울함이 깊어가는 가운데 밝은 벽화를 통해 주민들의 지친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이러한 마을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바탕으로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어 건강하고 풍요로운‘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모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게릴라-가드닝과 골목 산책길을 연계하여 마을 환경조성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를 유도하여 마을 가꾸기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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