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 대학타운 조성 추진. 사진=네이버포토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도내 유일하게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등 3개 대학이 밀집해 있는 흥업면 지역 숙원사업인 대학타운 조성이 추진된다.

원주시는 대학타운 조성 개발계획수립(안)을 마련하고 지난 14일 흥업면 다목적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여론 수렴 후 사업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흥업면은 신원주역세권 개발과 원주역 이전 개통 등에 따라 소비 상권이 대거 이동하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돼 왔다.

이에 대학가에 걸맞은 문화·예술 활동 공간 확보와 함께 흥업지역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유형의 대학타운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흥업면 흥업리 하나로마트 인근 자연녹지 부지에 78,224㎡ 규모로 조성할 예정으로, 3개 대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위치에 메인광장을 조성해 공원화하고 광장 주변으로는 상업·교육·문화·산학협력 중심지구를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공동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인구 유입에 대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주거단지 조성 등 교육특화도시 이미지 창출도 계획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균형개발과 택지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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