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사진=nbnDB
원주시청.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원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미나)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어르신 가정에 치매전담 사례관리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운데 독거·부부 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가족지원 등을 실시하고 적절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이번 주부터 250여 명의 어르신에게 미니 꽃 화분을 선물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기분 전환과 함께 주기적 물주기 등을 통한 인지 자극으로 치매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나 센터장은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치매환자 최소화의 원주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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