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안준기)은 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의 방문을 원하는 기관을 모집한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대 이상 실버세대가 주체가 되어 독서 봉사를 통해 문화복지 수혜자에서 재능기부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쳐 독서인구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올해 전국에서 단 10곳이 선정된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원주시 소재 아동기관 12개소, 어르신기관 6개소, 장애인기관  2개소 등 총 2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활동가 2인이 조를 이뤄 주 1회, 총 12회에 걸쳐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독후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희망기관은 이달 21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안준기 관장은 “지역의 복지기관과 봉사활동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독서문화를 확대하는 사업이다“며 "활동에 사용한 도서는 해당기관에 기증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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