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반영 협조 요청
-수도권내륙선 초안 반영에 따라 사업구간 및 사업비 크게 절감
-B/C 1.24 이상 분석, 최소 사업비로 최적의 시나리오 가능
-수도권내륙선·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 시 시너지 효과 크게 향상

▲지난 14일 이준경 부군수와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는 임호선 의원(정면오른쪽)을 방문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반영을 위해 정치권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이준경 음성부군수와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민만식)는 지난 14일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과 정정순 국회의원(청주 상당)을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최종안 반영을 위해 정치권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방문단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제외됨에 따라 음성군민들이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오는 6월 확정안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특히 군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초안에 포함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사업구간이 크게 줄어 당초 계획의 절반인 8천500억의 예산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24를 넘는 최적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어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 시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을 강조했다.

노선이 연결될 경우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공항이 서울과 직결 연결돼 환승 없이 52분 운행이 가능하며, 이는 청주공항의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초안에 반영된 수도권내륙선과 충청권광역철도와 연계할 시 사업비 투입 대비 수혜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만식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은 당초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됐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임호선 국회의원의 당초 핵심 공약사업임을 강조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정치권에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은 6개의 기관사회단체로 결성된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유치 활동을 벌여 7만명이 넘는 서명부와 서울·경기도·충청북도 국회의원 9명 공동건의문과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장들의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함께 정부부처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논리와 당위성을 개발·설득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최종안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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