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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고용안전망 확충과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규직원 423명을 채용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앞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일환으로 고용보험 적용 범위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특고자’, ’21. 7. 1. 시행)까지 넓힘과 동시에, 산재보험도 가족 종사자(’21. 6. 9. 시행)까지 가입범위를 확대하고 특고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제외 사유를 제한(’21. 7. 1. 시행)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한 바 있다.

질병, 부상,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1개월 이상 휴업, 사업주의 귀책사유에 따른 1개월 이상의 휴업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제외 허용된다.

공단은 직무역량을 갖춘 신규직원 423명을 채용하면서 성별·나이·학력등을 배제한 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과 국가유공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직군별로 일반직 358명(장애인 25명·고졸 22명 포함), 심사직 31명, 전산직 19명, 재활직 13명, 기술직 2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보훈제한경쟁으로 35명(일반직)을 별도 모집중이다.

또한 공단은 사회형평적 인재(산재노동자 자녀·생활보호대상자·다문화가족·경력단절 여성)를 우대 채용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단 누리집 및 입사 지원 사이트를 통해 5월 7일부터 5월 2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필기·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8월 9일 임용 예정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2021년은 고용·산재보험이 임금노동자 중심에서 특고자․예술인 등 일하는 사람 모두를 아우르는 제도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해로, 이를 수행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청년이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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