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최근 암호화폐의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한 결제 플랫폼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암호화폐 결제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사진제공=마일벌스
최근 암호화폐의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한 결제 플랫폼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암호화폐 결제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사진제공=마일벌스

 

최근 암호화폐의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한 결제 플랫폼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암호화폐 결제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결제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중에서도 SK 엠엔서비스와 한국페이즈서비스 기프티콘 상품을 연동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기프티콘을 결제 할 수 있는 블록체인 마일리지 통합 결제 플랫폼 마일벌스가 대표적이다. 

마일벌스 애플리케이션 ‘MileVerse’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만을 돌파했다.

사용자는 MileVerse 앱을 통해 보유한 마일리지를 마일벌스 포인트로 교환하고 기프티콘, 도서상품권 등을 구매해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에 추가된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통해 BTC, ETH, MVC를 입출금 할 수 있다. 

마일벌스는 지난달 21일 부터 이달 18일까지 ‘봄맞이 첫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늘렸다.

마일벌스는 자체 애플리케이션에서  ‘치킨’과 ‘피자’ 유명 프랜차이즈 상품을 최대 15% 할인, ‘도서문화상품권’, ‘커피’, ‘편의점’, ‘베이커리’ 상품은 최대 10%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일벌스는 모바일 상품권 뿐만 아니라 국내 상위 VAN사 중 하나인 KSNET과 마일리지 결제 계약을 체결해 POS를 연동한 직접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비트코인 결제는 처리 트랜잭션(블록체인 전송 시스템)문제로 결제 시간이 길다는 것과 가격 변동성이 문제였지만 마일벌스는 자체 포인트 MVP를 만들어 DB에 정보를 저장하고, 1MVP당 1원의 가치로 고정해 이를 상당부분 해소했다.

마일벌스 정진형 대표는 “계속해서 다양한 가맹점들과 결제 연동을 논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마일벌스 앱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및 해외 기업들과 지속적인 업무 협약 체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암호화폐가 결제수단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지만 완전한 상용화에 이르기 위해서는 암호화폐의 부정적 인식 개선과 편의성 제고 등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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