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우 치솟는 상승세, 그 이유는?(사진=한진칼 공식홈페이지 제공)
▲한진칼우 치솟는 상승세, 그 이유는?(사진=한진칼 공식홈페이지 제공)

[내외뉴스통신] 정예지 기자

17일 이 날은 항공사주의 날이였다. 업종 중에서 5.04%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여주며 거래마감했다.

그 중 한진칼, 한진칼우가 12.69%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48,850원에 거래마감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지난 14일 항공화물 수요 강세에 힘입어 1분기 예상보다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승마감했다.

이렇게 항공사주가 우세한 이유로 지난달 있었던 물류 대란으로 항공화물 운임 가격이 치솟은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제가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이후 화물수송 비중을 늘려오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 등 대형사에 이어 저가항공사(LCC)까지 화물운송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인천~하노이 화물 노선을 추가했고, 제주항공도 인천~호찌민 노선을 추가했다.

SK증권 한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은 역시 화물이었다"면서 "화물 매출 호조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화물 교역량 증가와 해운 공급 부족 심화로 항공화물 수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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