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겔 작업장 관광화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해야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홍성훈 오르겔 제작자의 오르겔을 선정했다. 선정의 5개는 산사음식을 포함한 4개의 한국음식이고, 다른 다섯 개는 장인의 숨결을 담아내는 예술세계의 작품들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의 관광객과 전 세계의 한국을 알리는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것.
홍 마이스터는 유럽의 대명사인 오르겔이 한국에 들어온지 80여년이 지나고 20여년 전 부터는 처음으로 한국인에 의해 오르겔이 우리 손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관광공사 측은 오르겔의 한국화 과정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옛 왕산악이나 우륵이 외국 악기 오르겔을 어떻게 우리의 정서에 맞게 변형시켜 한국 악기화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봤다.
작품들은 홍매화오르겔(홍오르겔바우 소장), 산수화오르겔(국수교회/양평), 산딸나무오르겔(계란채플/양평)등으로 오르겔을 한국적 모습의 오르겔이 K-Classic과 그대로 맥이 통한다.
탁계석 K-Classic 회장은 '양평에서 출발한 K-Classic 가까이에서 우리 소리의 원형을 찾아 나선 홍 마이스터의 장인정신이 드디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그의 작업 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정부나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문화 유산으로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반겼다.
홍보는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국적 비행기안의 스크린에 스페셜영상이 상영되고, 두번째 한국을 찾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웹사이트에 홍보되고, 셋째 유투브로 전 세계에 알린다. 동시에 현장 방문의 관광으로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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