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까지 수강생 모집… 특공대원이 직접 2달간 심폐소생술 등 무료 교육진행

▲ 서해해경청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제공=서해해경청)
▲ 서해해경청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제공=서해해경청)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경청이 어린이 생명보호와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유아·초등학교 교사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마련하고 무료수강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서해해경청 특공대는 익수 사고 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경우도 생존수영을 익힐 경우 거의 대부분 구조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학습능력과 효과가 빨라 이 같은 생존수영 교육을 마련했다.

서해해경청은 소수의 교육으로 다수의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생존수영 교육이 시급한 어린이를 위해 교육부 지침에 의해 생존수영을 지도하는 유아·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강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초등학교 교사 대상 강습은 매주 토요일에 실시되며, 6월과 7월 2달 동안 6회에 걸쳐 이뤄지게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특공대에 신청하면 된다.(문의 061-288-2543) 강습은 목포시 북항 소재 서해해경 특공대 수영장이다.

교육은 특공대원들이 강사로 참여, 모두 7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수중호흡법, 수중이동 훈련, 익수자 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등이 교육된다.

허현 서해해경청 특공대장은 “소수 정예와 개인 과외식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1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참여 희망 교사가 많을 경우 추가적인 모집도 고려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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