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9억 투입,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 성능 인증 지원으로 집중 육성
➤건설기계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으로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 촉진

군산시에 소재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지도 캡처)
군산시에 소재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지도 캡처)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가 18일 스마트 건설기계 상용화 및 기술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군산시 소재 새만금산업연구단지에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센터’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지역거점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시험연구센터 조성은 전북도·군산시·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함께 힘을 모았다.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199억원이 투입되며, 스마트 건설기계 자율작업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연구설비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날 조성된 연구센터 내에는 건설기계 자율작업 및 전기동력 시스템의 신뢰성과 스마트 건설 작업 생산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장비 3종이 연차별로 구축된다.

스마트 건설기계의 시험연구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차세대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과 건설기계 관련 부품의 성능인증 및 시험연구를 수행하고, 건설기계 특수인증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완성차의 품질향상과 시험‧인증의 대내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이미 구축된 종합건설기계시험센터(옥외 주행성능 시험장, 안전‧환경 평가시험장)와 연계하고 전담조직을 배치해 스마트 설비개발, 시험평가기술 개발 등 스마트 건설기계 조기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건설기계 산업은 지능화 및 친환경 기술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어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기반(시험연구센터) 확보는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특히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평가‧인증 수요기업(협력사)의 이용증가에 따른 기업 유치 기여와 시험연구의 해외 의존 탈피로 전북이 스마트건설기계 시험연구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게 된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스마트 건설기계 시험연구 인프라 조성을 통해 전북도 건설기계 산업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4차 산업 융합형 차세대 건설기계 시장 대응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건설기계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험평가 전문기술 특화로 첨단 산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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