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수(내수면) 활동인구 큰폭 증가, 수상안전문화 확산 위해
-네이버밴드에 마련…질의 답변·수상활동 안전수칙·법령 등 제공

▲서해해경청이 '수상레저안전 소통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사진 =서해해경청 제공)
▲서해해경청이 '수상레저안전 소통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사진 =서해해경청 제공)

[전남 =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서해지방해경청이 강이나 호수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물놀이객들의 안전 제고를 위해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수상레저안전 소통방’을 운영하고 있다.

서해해경청(청장 윤병두)은 최근 들어 바다를 찾는 물놀이객보다 내수면의 레저객이 크게 늘면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하자 내수면의 수상레저 사고 예방과 수상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방을 이달 중순 개설했다.

실제로 내수면의 활동자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223만명과 167만명으로 같은 시기 해수면의 활동자 166만명과 121만명보다 50여만명 가량 많았으며, 지난해의 경우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3명의 내수면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포털 네이버 밴드에 ‘수상레저안전 소통방’을 개설하고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 안전수칙과 함께 수상레저 조종면허 관련 정보, 수상레저 관련 법령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영진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은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수상활동과 관련한 국민들의 문의에 해양경찰은 물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동호회원 및 전문가들이 성실한 답변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가입해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소통방(밴드) 가입 방법은 핸드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네이버 밴드를 다운로드 받은 후, 밴드 찾기에서 ‘수상레저안전 소통방’을 클릭해 가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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