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모범근로자 철탑산업훈장 이성일 씨 등 192명

2021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사진=충북도 제공)
▲2021년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청북도는 21일 충청북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의장 강국모) 주최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동조건 개선과 노동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계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문희 도의회의장, 임택수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표창 수상자와 노동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고, 노동의례, 모범근로자 표창 등 노동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순으로 간소화하여 진행했다.

하이트진로음료 이성일 씨가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산업포장에 LS일렉트릭 이해관 씨가, 대통령 표창에 롯데푸드 이장학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노사화합과 기업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도내 근로자 60명 중 15명이 대표로 기념식에 참석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정부·지방자치단체·기관 표창 수상자는 총 192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수상자는 개별 전수할 예정이다.

서승우 충청북도행정부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제131주년 세계노동절을 축하하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3월 노동자 편익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개관하고 근로관계 권리보호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충청북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 충북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노동정책 목표와 비전을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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