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음성군청 산림녹지과(봉숭아 농가 적과), 맹동면 행정복지센터(토란밭 비닐작업)

산림녹지과
▲산림녹지과 봉숭아 농가 적과 일손봉사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음성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 음성군 산림녹지과 직원 17명이 22일 음성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적과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산림녹지과 직원들은 복숭아 가지를 솎아내고 잡목을 수거하는 등 일손 부족으로 밀려 있던 작업을 도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호달 산림녹지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농가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농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토란밭 비닐작업 일손봉사

◇ 한편,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도 일손이 필요한 용촌리 농가를 방문해 토란밭 비닐작업 등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직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끼며 힘을 보탰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자구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맹동면 직원들이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정만택 맹동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여 농가의 어려움에귀 기울이고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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