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설문조사
96.04% 만족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중인 안동 풍산중 과학실험 모습.(사진=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중인 안동 풍산중 과학실험 모습.(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선택권 확대와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에 대한 현장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6.04%가 보통이상 만족으로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까지 확대 지정해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 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만 전·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이다.

이번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 현장 만족도 설문조사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12일 동안 진행했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으로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된 학생 288명, 작은 학교로 유입된 학생의 학부모 486명, 작은 학교 교원 563명 등 총 1337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844명(63.13%), 만족 358명(26.78%), 보통 82명(6.13%)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는 1284명(96.04%)이다. 불만족 45명(3.37%), 매우 불만족 8명(0.60%)으로 불만족 이하는 53명(3.96%)으로 나타났다.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통해 2019학년도 29개교 134명, 2020학년도 108개교 460명, 2021학년도 143개교 661명의 학생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현장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게 해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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