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정...거리 캠페인 등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호소
국민청원 오는 28일 마감...현재 4만여명 참여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최종 반영을 위해 민․관․정이 22일~23일, 사창사거리, 성안길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심 통과 필요성과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최종 반영을 위해 민․관․정이 22일~23일 사창사거리, 성안길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심 통과 필요성과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홍보에 나섰다. (사진=청주시)

[청주=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청주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정부계획 반영을 위해 민ㆍ관ㆍ정이 도심 통과 필요성과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청주시, 충북도 관계자 등은 주말인 22일~23일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사창사거리, 성안길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했다.

청주도심 통과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 4월28일부터 시작해 오는 28일이 마감으로 막바지에 이르렀다. 현재 참여인원은 4만여 명에 이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QR코드로 직접 접속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접속해 ‘청주도심 광역철도’ 등 키워드로 검색한 후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야만 동의가 가능하다. 이러한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은 동참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젊은 층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대학교, 중․고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국민청원 참여 협조를 요청하고 있으나, 전국적 이슈가 아닌 지역 현안 청원의 경우 다수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범시민비대위 관계자는 “국민청원 참여 인원도 중요하지만 도심 통과 필요성과 장점을 직접 설명하고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이 종료되는 오는 28일까지 계속해서 현장을 누빌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충청권 광역철도 반드시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충청권 메가시티도 완성될 수 있다”며 “6월 말 철도망계획 최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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