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원실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사진제공=통영시)
통영시, 민원실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사진제공=통영시)

 

[통영=내외뉴스통신] 정재학 기자

통영시는 지난 21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시 발생할 수 있는 폭언ㆍ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지자체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인의 폭언ㆍ폭행 등 위해를 가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공무원과 방문시민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민원공무원, 통영경찰서 관계자, 청원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지적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단계별 대응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일반 방문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제압 순으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고양렬 민원지적과장은 “비상대응반 상시 운영 및 모의훈련을 통하여 직원과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시는 2019년도에 폭언ㆍ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통영경찰서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시청 종합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18개소 37개를 설치한 바 있다.

jungjayjung@g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5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