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5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시 중점사항 논의

[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 중점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지난 2주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협조사항과 의견 등을 공유했다.

성과로는 ▲국토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업무협약(국비 8억 8천만원) ▲서산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보건복지부 주관 도내 유일 복지위기가구 지원 장관상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 등을 들었으며, 이후 실과별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맹정호 서산시장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맹 시장은 “행정사무감사가 곧 시작되는데 충실하게 자료를 준비해달라”며 “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 부서별 행사, 교육을 조정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26일까지 공직자 사적모임 금지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이 추진 중인데 예방전과 후의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60세 이상 AZ백신 사전 예약도 적극 홍보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맹 시장은 해미순교성지의 세계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최근 대두되는 농촌인력 수급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도 강조했다.

먼저, 맹 시장은 “해미성지가 국제성지가 된 것은 대한민국의 경사”라며 “우리 시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나가야한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루르드, 산티아고 등 국제성지들을 보면 전 세계의 순례객 및 관광객 증가로 도시 성장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관심을 갖고 천주교 대전교구와, 충남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국제성지에 걸맞은 종합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월 예정인 세계청년문화센터 개관식을 필두로 홍콩 소재 아시아주교회 산하 아시아 유스 데스크 유치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맹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되면서 들녘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농촌현장 인건비 상승과 인력 수급 등 어려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맞춰, “해외자치단체와 협약을 통한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인건비 부담경감을 도모해주시기 바란다”며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와 일손을 연결해줄 수 있는 농촌인력센터 건립도 검토하고, 관내 기관이나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농정과와 읍면동에서는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데, 몇 차례의 고비 때마다 잘 넘어왔다”며 “이번 고비도 집중력을 발휘해 슬기롭게 극복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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