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유력 대선후보 본격 세규합...당내 경선 준비 돌입
-전국적으로 유력 후보 지지모임 결성...국민과 당원에게 '적임자' 이미지 심기 나서
-잠룡 적임자 목소리 높혀 나갈듯...여야 후보 선출 치열한 경쟁 예상

▲대한민국을 진정 생각하는 후보는 국민이 선택 (사진/편집=문병철 기자)

[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거대 여야 정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를 180일전, 국민의힘은 120일전 선출하도록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다.

먼저 당내 경선인 1차 관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은 출마를 선언한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 재선), 양승조 충남지사(4선 국회의원 역임)가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이낙연 前국무총리(4선, 前전남도지사), 이재명 경기지사(경기 성남시장 3선), 정세균 前국무총리(6선, 前국회의장) 등이 지지층 규합을 위해 포럼을 발족 또는 예정이며 대선 전초전을 준비하고 있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당 대표를 선출하는 6월 9일 이후 본격적인 대선후보 선출 절차에 점차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직은 여당에 비해 여유가 있는 일정으로 선출 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유승민 前의원(4선), 원희룡 제주지사(3선 국회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나경원 前의원은 당 대표에 출마했다.

그 외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2선)와 무소속 윤석열 前검찰총장, 홍준표 국회의원(4선, 재선 경남도지사)이 유력 후보군에 속한다.

안철수 대표, 윤석열 前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3명은 국민의힘에 합류해 대선후보 선출에 참여할지 지켜봐야 할 관전포인트다.

여야 후보 선출 일정이 정해지면 잠재적 후보들이 더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거론되는 잠룡(潛龍)들은 지지층 규합을 위한 지지모임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며 조직 결집에 들어가 있다.

유력 잠룡 곁에는 현역의원, 지방정치인,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이 형성되며 1차 관문과 본선 준비를 위한 체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여론조사 기관에서 유력 후보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아직은 여론조사 상위권 후보가 인지도 면에서 유리한 입장을 보일 수 있으나, 정당별 후보 선출에는 당원과 국민참여 비율이 정해져 아직은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지속되는 대권후보 여론조사 발표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경제적 침체 과정으로 아직 무관심한 국민들이 많은게 현실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후보군은 당심과 국민의 민심을 얻기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상을 표방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은 여론이 좋다고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민심의 방향은 생떼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며 늘 생물이 되어 꿈틀거린다. 또는 거친 파도에 휩쓸려 한순간에 수면 아래로 묻히기도 한다.

민심은 드넓은 바다와도 같지만 현실 앞에 흔들리는 갈대와도 같아, 품기도 하지만 냉정하게도 현실과 앞을 중시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여야는 향후 대선후보 선출과정에 착수해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내세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며 대선승리를 위한 깃발을 높이 꽂을 것이다.

국민에게 진정 필요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대한민국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이 한결 나아지는 방향을 제시하길 국민은 바라고 있다.

진정,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 그리고 공정과 정의로운 물결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길 이번에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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