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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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바다와 등대를 체험하고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제1기 등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저마다의 매력과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지닌 유인등대 34곳, 무인등대 1154곳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와 바다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매달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등대 서포터즈를 모집,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1기 등대 서포터즈는 학생부, 청년부, 중장년부에서 총 30명을 선발한다. 평소 등대에 대한 관심이 많고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1개 이상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1기 등대 서포터즈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팔로우 수, 콘텐츠 창작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서포터즈 30명을 선발하고, 6월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1기 등대 서포터즈는 오는 7월 1일 열릴 ‘세계항로표지의 날 기념식’에 초청되어 발대식을 갖고, 이후 1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1년 동안 등대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나 국립등대박물관이 제공하는 등대 관련 다양한 영상, 글, 카드뉴스 등을 개인 누리소통망에 공유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등대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여비, 등대 기념품, 등대 체험숙소 숙박권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는 우수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등대 서포터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화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등대 서포터즈는 아름다운 등대의 매력과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하며 등대가 가진 고유의 감성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향후 등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다양한 정책 개발도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등대와 바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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