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근무 개선, 보직관리규정 개정
학교 시설공사 지원 방안 등 협의

▲24일 경북교육청이 영상회의실에서 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301호 영상회의실에서 최상수 행정국장과 이면승 위원장을 대표로 양측 노사협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 개정 및 각급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증원 등 12개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일정 규모 이상 학교 지방공무원 정원 확대, 일정금액 이상 시설공사 집행을 교육지원청에서 대행하는 방법 개선 등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일선 학교의 업무환경 개선사항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또한 필수보직기간 축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직관리규정 개정, 공무원 장기교육훈련과정 개설,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시설공사 전문성 확보 방안 마련 및 기술직렬 인력 확충 등을 논의했다. 

최상수 행정국장은 “노조는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발전해야 하는 관계로, 현재 코로나19로 노사 모두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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