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1차 접종만으로 직계가족 모임, 종교활동 등 가능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에방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사진=목포시 제공)
▲ 전남 목포시가 코로나19 에방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사진=목포시 제공)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목포시는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을 마치면 오는 6월 1일부터는 직계가족 모임과 실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는 등 일상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2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방안에 따라 6월 1일부터는 1차 접종을 마치면 직계가족 모임 인원제한(현재 8인까지 가능)에서 백신접종자는 제외되며, 예방접종 완료자는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가 참여해야 하는 주기적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부터는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시 인원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예방 접종을 완료하면 사적 모임 뿐만 아니라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마다 정해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정책에 발맞춰 접종 예약 문의 응대, 신청 접수를 위한 콜센터 운영 등 더 많은 시민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60세 이상은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지난 5월 6일부터 시작돼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 위탁의료기관(47개소)과 행정복지센터(23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며, 60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은 27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인터넷 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온라인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이 밖에 질병철 콜센터나 목포시 보건소로 전화하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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