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방문한 김은혜 후보 / 영정 분향.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가 신-구 대결의 열기로 점입가경이다.

그 중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준석 후보와 김웅-김은혜 후보의 부각은 새 시대 새 변화의 정치를 염원하는 당원과 국민의 간절함이 물줄기가 되어 깊이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초선으로서 여성 정치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당 대표 후보대열에 우뚝 선 김은혜 후보의 행보는 기자-앵커 출신으로서의 감각과 특성이 절절하게 묻어난다.

김은혜 후보. 사진=nbnDB

여성으로서가 아닌 희망을 담은 정치인으로서 좌-우 대립을 극복하고자 하는 간절함과 새로운 변화의 물줄기에 주도적으로 올라타는 순발력과 감각을 보이며 신선하고 깔끔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2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김은혜 후보의 위풍당당한 몸짓과 언어는 또 다른 변화를 소망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구세대 좌-우 편가르기를 극복하며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를 분명히 논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 후보는 "새로운 세대의 막을 올리는데 선두에 서서 당당하게 민주적 리더,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nbnDB

"국민의힘은 성공DNA를 간직한 정당이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했으며 공산혁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세계가 존경하는 OECD 선진국으로 도약시켰다" 

"대한민국 민주화의 한 축으로서 결정적인 좌표를 설정하고 문민개혁을 성공시켰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상대에 낙인 찍히고 적폐취급 당하는 모욕을 당하고 있으며, 이제는 
이 나라의 중심세력으로서 실추된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

"새로운 물결, 거대한 파도의 중심에 역사의 중심이자 당의 중심인 당원 여러분이 존재하며 찬 바람 이는 아스팔트 위에서, 고립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외로운 당협 사무실에서 나라와 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들의 그 시간들, 잊지 않고 갚아 나가겠다"

변화의 물줄기에 올라타 간절함의 열기를 내뿜고 있는 김은혜 후보는 "어려울 땐 요청하고 형편이 피면 외면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며 "변화의 거센 물살이 되어주십시오. 정권교체-대선승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주십시오. 김은혜가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 파고를 넘어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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