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생 대상, 5월 29일 관악아트홀에서 열리는 댄스 배틀 프로젝트
- 팝핀 세계대회 챔피언 강도균(이모셔널라인)과 관악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제작
- 세계 1위 팝핀댄서 호안, 제이지, 은지 등 심사위원 저지쇼 함께 선보여

사진=관악문화재단
사진=관악문화재단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이하 재단)이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고등팝퍼' 최종결승전을 29일 오후 5시 관악아트홀에서 진행한다. 

'고등팝퍼'는 고등학생 팝핀댄서 자리를 놓고 겨루는 댄스 배틀 프로젝트다.

지난 4월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4명의 고등학생 댄서들이 관악아트홀 무대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 날 무대는 고등팝퍼 베스트 16인의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최종결승전 댄스 배틀 순으로 이어진다.

심사위원은 세계 팝핀대회 1위 댄서 호안(HOAN), 제이지(JAYGEE), 은지(EUN.G) 등 스트릿 댄서들 9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의 저지쇼(Judge Show), 멘토단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스트릿 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사진=관악문화재단
사진=관악문화재단

청소년 스트릿 댄스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콘텐츠 프로젝트 '고등팝퍼'는 팝핀 세계대회 챔피언 강도균(이모셔널라인)과 관악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제작으로 이뤄졌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선전은 길거리에서 진행된 즉흥댄스 배틀로 댄스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종결승전은 관악아트홀에서 공개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티켓은 오픈 하루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관악문화재단은 지난해 ‘자치구 문화예술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비롯한 스트릿 댄서들과 함께 '스토리 인 관악'을 기획하여 춤을 매개로 관악의 일상적 풍경을 담은 무용 영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빈센조’, ‘스위트홈’, ‘댄싱9’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현대무용가 김설진(연출)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재단은 청소년에 포커스를 맞춰 '스토리 인 관악 시즌2'를 기획했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청소년 대상의 스트릿 댄스 프로젝트 '고등팝퍼'를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브랜드 콘텐츠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의 주체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공연은 전 좌석 거리두기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장 전체 방역,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참석자 최소화,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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