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내 잔류부지 축소로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 기대

[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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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 DB)

 

이번 양해각서는 주한미대사관 소유의 캠프코이너 부지 일부와 국토교통부가 기부채납 받는 아세아아파트 일부를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공동감정평가 결과에 따라 교환대상인 두 부동산의 재산가치가 동일함을 확인했다.

미측은 부동산 교환 후 대사관 직원숙소 이전이 완료되면 용산기지 내 위치한 직원숙소 시설 및 부지를 한국정부에 즉시 반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미 양측은 아세아아파트 준공시점에 맞춰 해당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교환을 추진하며, 이후 국토교통부는 숙소 예정부지를 용산공원 조성지구에 편입해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MOU를 통해 캠프코이너 북쪽 부지가 공원으로 편입되면 공원 북측으로부터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용산기지 내 미측 잔류부지가 축소됨으로써 온전한 공원 조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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