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국립묘지 안장자 예우 강화 등 제도혁신 발표

(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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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묘지 안장자 예우 강화 ▲국가유공자 등록기간 단축 ▲지자체와 정보공유를 통한 수당 지급절차 간소화 등 제도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보훈처는 국립묘지 안장자의 공적 기록을 국립묘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관련 자료가 포함된 국립묘지안장정보시스템을 통합·운영한다.

더불어 현재 이원화 체계로 운영 중인 현충원과 호국원의 국립묘지안장정보시스템을 2022년 상반기까지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신속한 예우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을 현재 약 330일에서 2022년 21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등록에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장기간 대기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월 2회 실시하고 있는 보훈대상자 신체검사를 2022년까지 상시 신체검사 체계로 전환 추진하는 동시에 신체검사 절차 간소화 등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보훈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고 있는 보훈수당을 시스템 개발을 통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한편 보훈단체에 대해서는 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수익사업 관리‧감독 및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예정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훈처가 되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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