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돌풍', 나경원 '섬세함', 주호영 '경륜', 홍문표 '안정', 조경태 '변화' 5인의 후보... 최종 선택은 6월 11일
-본선 당원 70%, 국민 30% 적용 선출... 젊음 힘이냐 경륜 중진의 힘이냐?
-국민의힘 대표 선출 결과에 따라 변화와 안정 기회... 대선 승리를 위한 토대 마련 기틀 점 되나?

국민의힘 로고 (nbnDB)
▲국민의힘 로고 (nbnDB)

[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이 오는 6월 11일로 다가오며 첫 전국순회 합동연설회 5월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의 연설이 이어졌다.
 
모두 당을 안정시키고 정권을 창출할 적임자는 자신임을 강조하는데 집중됐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무엇보다 당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2일 치열한 경쟁 속에 송영길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당대표 1차 관문은 8명의 후보 중 이준석 前최고위원, 나경원 前의원, 주호영 前원내대표, 홍문표 의원, 조경태 의원 순으로 통과돼 본선 레이스에 들어갔다.

본선에서는 1차 때와 달리 당원 70%, 국민 30%를 적용해 당심이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패기와 진취적 성향의 이 前최고위원의 돌풍이 본선에서도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다.

다선 의원 경륜과 각종 선거 경험이 축적된 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의 반전이 이어질지 특히 지난 서울시장 경선에서 패했던 나 前의원의 기회가 될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이다.

이들 당대표 후보는 당원들에게 다가가는 정책과 방향을 제시하고 내년 정권창출의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1차 경선에서 1위로 통과한 이 前최고위원의 젊은 돌풍이 이어져 새 대표가 된다면 국민의힘은 지금 보다 더 변화를 이어지는 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경륜의 중진의원이 된다면 당을 안정과 변화가 조화를 이루며 나갈 것으로 보인다.

본선은 당원 투료 70%로 선거인단인 당원의 의지로 투표에 참여해야 하므로 각 후보 캠프의 조직력과 동원력이 힘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후보의 단일화로 당심을 얻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심이 어떤 후보에게 가느냐가 향후 국민의힘의 저력을 발휘하며 내년 정권창출을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정권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안정, 변화 그리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뜻하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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