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에 누룽지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 지난 28일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가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에 누룽지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에 누룽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누룽지 기탁식은 중구자원봉사센터 '누룽지에반하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지원됐다.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은 1996년 사회단체 등록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NGO단체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겨울캠프 운영, 장학금 전달, 물품후원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 인천시민연합회에서는 중구관내 지역아동센터 3곳의 중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다음달 2일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2020년부터 시작된 소외이웃을 위한 누룽지 전달이 취약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누룽지도 소년소녀가장에게 잘 전달되어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민연합회 박수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누룽지를 후원해 준 중구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며, 가정이 무너져 많은 소년소녀가장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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