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횡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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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횡성군 우천면(면장 이해연)은 간 이식 수술을 앞둔 지역 주민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천면 권모(57세) 씨는 간경화로 인해 오랜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31일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막대한 병원비를 부담해야 할 어려움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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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권씨를 돕기 위해 지난 27일, 새마을지도자 횡성군협의회 100만원, 우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235만원, 김진완 우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100만원, 우천면새마을부녀회 10만원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우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뜻깊은 모금에 동참하고자 우천사랑애 기금 5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우천면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모은 후원금 1300만원을 권씨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십시일반 주민들의 온정으로 모인 후원금은 권씨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위해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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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우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뇌병변 후유증으로 근로를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에 우천사랑애 기금으로 의료비 50만원을 후원했다. 

우천사랑애 기금은 2018년 12월 지역 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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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면장은 “십시일반 정성이 우천면 전체로 확산되어 권씨의 쾌유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천면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과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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