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평생교육관, 고흥군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으로 탄생

▲고흥군청 전경(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청 전경(사진제공=고흥군)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지원(이하, 꿈꾸는 예술터)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고흥군이 최종적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사업은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처럼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역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ㆍ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5개 시군이 신청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고흥군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가 크다.

전남도 최초로 조성되는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고흥읍에 위치한 옛 고흥평생교육관에 국비 10억원, 군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아동,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삶의 미적가치를 위한 ‘고흥군 꿈꾸는 예술터 예술정원’을 주제로 하여 내년 개관을 목표로 ▲예술로 탐험하는 예술캠프 ▲장난감교실 ▲예술작업실 ▲전시실 ▲천문교실 ▲생각하는 손 작업장 ▲옥상예술텃밭 등을 통해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고 다양한 세대가 경험하는 문화예술교육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거점 시설로 자리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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