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정서 행동 관찰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충북교육청)
▲유아 정서‧행동관찰 프로그램 운영 결과보고회 (사진=충북교육청)

[충북=내외뉴스통신] 김두환 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31일 '유아 정서‧행동관찰 프로그램 운영' 결과보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가졌다.

'유아 정서·행동관찰 프로그램'은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유아 그림 검사와 부모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양육시간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높아짐에 따라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조달청에서 유아 정서‧행동관찰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받아 충북 도내 만3세~만5세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운영해 2020년 운영결과를 발표했다.

시범사업 운영결과 타 시도(대전광역시 781명, 경기도 500명, 울산광역시 400명)보다 도내 유아 및 학부모가 약 4배 이상 많이 이용(2,856명)했으며 학부모 만족도도(97%) 최우수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와 부모의 현재 심리·정서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관리함으로써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정의 문제 상황 예방 및 건강한 유아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가정 내 문제 예방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충북도내 유아와 학부모가 더 많이 참여해 수혜를 받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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