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 후 대구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이준석 후보를  공격하는 중진 후보들을 향해 “내일부터는 그런 공격을 멈추고, 당을 어떻게 변화할 건지만 생각하라"며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준석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대선에 도움이 되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누가 되든 간에 공정해야 한다며,이 후보가 나라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정치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아울러 유승민 계보라며 이준석 후보가 공격을 받고 있다며, 그것은 자신과 이 후보 모두에게 모독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보수정치가 변화와 혁신을 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개혁보수를 이야기 한지 10년 됐다고 설명했다. 바른 정당 출신은 서로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크게 봐서는 낡은 보수를 버리자고 뭉친 사람들이었다며, 동지애는 끈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공격하는 중진 후보들을 향해  “내일부터는 그런 공격을 멈추어 주도록 부탁드린다”고 꼬집었다. 대선을 앞으로 중요한 전당대회라며, 이준석, 김웅, 김은혜 후보가 출마 안 했으면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른 후보들은 마음 넓게 받아들이고 비방할 것이 아니라 당을 어떻게 변화시킬 건지만 생각하길 바란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아울러 유 전 의원은 이준석 돌풍에 깜짝 놀랐다며, 끝까지 잘 신중하게 선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선을 앞두고 반대 강경보수파에 대한 대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떻대구 경북 일부 아스팔트 우파, 태극파 일부가 현장마다 욕을 하는 데에 대해서 그것도 목소리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참지만, 배신자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소신을 지켰을 뿐이고, 원칙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이어  부패든 불법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며, 국민의 마음을 떠나게 하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전당대회 대구 경북 당원 투표 결과가 이준석 후보에 투표율이 높다면, 그만큼  대구경북 정치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을 요구로 표출해낸 것이므로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영남대 강의가 번번이 좌절됐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학교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정치는 어떤 역할 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학생들 마음에 조금의 정치적 관심과 경험을 심어줬다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마지막으로 영남대 특강은 처음이라며, 학생회장님 정치외교과 학생들이  용기있게 추진해서 이 자리가 생겼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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