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금왕읍에 따르면, 현재 체납된 지방세 체납액 20억 6000만원 중 50만원 미만 소액체납액은 2억 6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대비 10%에 해당하지만, 체납자 수로는 소액체납자인 2천337명이 전체 체납자 2천793명 대비 83%에 달한다.

이에, 금왕읍은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기간 동안 박제욱 금왕읍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소액지방세 체납액을 최대한 징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액 체납자는 재산압류와 공매 등 체납처분이 추진되고 있는 반면, 5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이 미진한 실정임을 감안해 소액지방세 체납액을 최대한 징수하기 위한 담당마을별 책임징수제를 운영한다.

단,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제욱 금왕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방세는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주민 모두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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