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구는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높은 도시라며, 대구 경북은 국채보상운동을 일으킨 곳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대구는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일을 가장 먼저 한 곳이고 산업화에서도 앞서 나간 도시이나, 지금은 상대적인 아픔을 겪고 있고 소득이 평균에 미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아쉬운 것 중 하나가 국토 균형 발전이 진전되지 못한 것을 꼬집으며, 대구는 지방의 낙후 즉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실감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의식을 느끼고 가용한 정책을 모두 써 국토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달빛 동맹으로 동서 갈등을 뛰어 남으려고 하는 활동이 활발해지기 바라며, 그에 관련된  여러 사업이 속도를 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 공항 이전(군위·의성)에 따른 특별법 지원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 전 대표는 대구 시민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요구와 열망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장소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장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장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이어 ‘이건희 미술관’에 대해서는  대구는 삼성의 연고가 있는 곳이나.. 정부나 정치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대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 힘 이준석 현상에 대한 의견으로는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청년들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정당이 청년에 의한 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함께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세대교체는 언제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 청년 정책과 공무원 집중 현상에 대한 의견으로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며, 배는 정박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항해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그러나  청년 창업 통계를 보면 놀랍게 늘어나고 있다며, 지방에서도 청년들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이 본사를 지방으로 옮겨간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성 특성 등을 참고하고, 합리적인 사고의 변화를 하고 제도적인 혜택을 준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에 관해서는 본인의 무슨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6개월 전에 출판사와 이야기가 있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면을 균형 있게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라면 누구든지 국민의 공정성에 국민을 의식사고 존중해야 한다며, 세심하게 고려해야 한다면서, 소탕에 가까운   과잉 수사로 상처받은 조국 전 장관의 가족에 대한 연민을 가질 수도 있긴 하다고 밝혔다.

 

▲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간담회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 6월 1일 오후  대구광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간담회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한유정 기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하느냐 마느냐 하는 건 본인의 선택이라며, 숨어 있는 것은 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모든 것을 드러내고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도쿄올림픽 지도에 표기된 독도,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하여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 등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마무리 발언으로 많은 분과 소통하는 것이 취미인데 코로나로 상황이라 안타깝다며, 기회가 된다면 막걸리 한 잔씩 하면 좋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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