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중소·벤처기업 비대면 인프라 조성
➤송하진 도지사 “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판로개척 등 활용 기대”

전북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모습.(사진 전북도)
전북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모습.(사진 전북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도와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1일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을 구축 개소했다.

이날 자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지훈 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앙 공모사업으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협력체계를 구축 대응한 결과 지난해 11월 선정의 쾌거를 이뤄 시설·장비를 모두 갖추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5개소를 선정됐고, 경제통상진흥원이 가장 먼저 구축되며 선도모델이 됐다. 향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 마케팅에 상당한 성과를 이루는데 뒷받침이 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전라북도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내 3층으로 구축되어 1층에는 개별 온라인 상담을 위한 상담부스 10개와 방음설비, 촬영장비 등이 구축된 개인방송실이 설치되었으며, 2층에는 IR·IPO·창업경진대회, 평가·교육 등이 가능하도록 방송실, 무대 등을 설치해 다목적실을 구축하고, 3층에는 국제회의 등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회의 테이블과 대형 모니터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급속한 침체를 겪고, 해외 출장도 제한받는 등 마케팅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바이어들과 화상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우리 전북에 호남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확장형 회의실이 구축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앞당기는데 뒷받침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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