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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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지난 29일 딩가동 2번지 개소식이 열렸다. ‘자유롭게 딩가 딩가 놀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딩가동’은 청소년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주인 되는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희망의 공간이라는 청소년들의 구상을 담아 내·외부가 목재로 지어졌으며 따뜻한 ‘나무집’과 같은 인상을 준다. 

개소식에 참석한 서영교 의원(3선, 국회행정안전위원장)은 “ 학교에서 첨단PC를 사용,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방과 후 청소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간에서 더욱 창의적인 사고로 다양한 창작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태수 서울시의원도 “학생들이 교류하고 활동하는 다양한 공간이 보장되어야 하며, 서울시에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운영위원 대표 서예진 학생은 “청소년을 마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해주고 존중해 주었기 때문에 이런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자랑스런 중랑구 주민으로,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딩가동의 위탁 운영을 맡은 1318 상상발전소 박상용 대표는 “딩가동은 서울시에서 유일한 형태의 공간으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며 “관심과 실천은 다른 문제인데 중랑구에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딩가동 개소를 실행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딩가동 2번지는 청소년의 관심사를 적극 반영해 유튜브 촬영,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PC공간을 두었으며, 벽면 갤러리, 독서 및 게임 공간, 2층 다락방 등 쉼, 배움, 체험의 요소 모두를 고려해 배치하였다. 중랑구의 녹지를 감상할 수 있는 옥상 루프탑도 멋지게 꾸며졌다.

서영교 의원은 “면목2동, 면목5동의 숲은 중랑구의 허파와도 같다"며 "자연속 청소년 전용공간, 주민편의공간이 적절히 배치된다면 중랑구가 한국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아름다운 곳이 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고교무상교육법(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교육의 공공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9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자녀 사망 시 아이를 양육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공무원구하라법'으로 국회의장 수여 최고권위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6월 4일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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