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 고립, 우울 등 문제 해결
9988행복 나누미 프로그램, 건강백세운동 등 4개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프로그램 어르신 생활체육 운영 모습 (사진=옥천군)
▲경로당 프로그램 어르신 생활체육 운영 모습 (사진=옥천군)

[옥천=내외뉴스통신] 손근덕 기자

옥천군은 잠정 중단됐던 경로당 프로그램을 1일부터 재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난달 31일 결정한 ‘고령층 문화·복지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노인의 고립, 우울 등의 문제를 해결을 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중단됐던 ▲대한노인회 9988행복 나누미 프로그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백세운동 ▲옥천군체육회 어르신 생활체육 ▲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방접종증명서 확인을 통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1차 또는 2차 예방 접종자에 한해 시행한다.

또한 외부강사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1차 이상) 또는 2주 이내 PCR 음성확인서가 제출된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전성을 강화시켰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왼쪽)이 경로당을 방문 프로그램 재개에 따른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왼쪽)이 경로당을 방문 프로그램 재개에 따른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군은 2차 접종자에 한해 식사 허용을 위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접종자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시간 변경(점심식사 시간 포함)을 고려하는 등 안전한 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활성화가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로당 운영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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