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스카이바이크 착공을 위한 측량 실시, 2024년까지 관광단지 조성 진행 중

▲강진군이 지난 1일 가우도 일원에 스카이바이크 착공을 위한 지적 측량을 실시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군이 지난 1일 가우도 일원에 스카이바이크 착공을 위한 지적 측량을 실시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이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우도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해 8월 전남도, ㈜GFI개발과 도암면 가우도 일원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 민간자본 약 3,700억 원을 투입한다.

저두-가우도-망호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알파인코스터 등 체험 관광시설 설치를 1단계로 추진하고, 대구면 저두리 일원에 숙박시설을 2단계로 건설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10월 저두지구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을 결정ㆍ고시하고, 올해 2월에는 가우도 일원 민간투자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GFI개발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금융참여 관련 당사자 간 협약을 3월에 체결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8월 스카이바이크 착공을 목표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직접 지적측량을 의뢰하고, 주무부서인 개발사업지원단 담당자와 관련 용역회사가 입회하여 측량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저두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용역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인ㆍ허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진군은 가우도를 남해안 관광거점으로 육성을 목표로 ㈜GFI개발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을 차질없이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 포스트코로나 이후 국내여행 활성화에 맞춰 남해안 관광의 거점 및 중심축이 되도록 가우도 일대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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